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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박카스는 치유할 수 없다
슈퍼마켓 박카스는 치유할 수 없다
  • 우석균
  • 승인 2011.07.11 17:2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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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을) 슈퍼에서도 살 수 있다던데”라고 한 발언으로 시작되었던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문제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언론에서는 ‘제2의 의약전쟁’이라 부르고 있고, 겉으로는 의사와 약사 간의 갈등으로 보인다.그러나 이 문제를 단순하게 직능 간 ‘밥그릇 싸움’으로만 바라보면 핵심을 놓칠 우려가 있다.

애초 이 문제는 대한의사협회가 가정상비약을 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을 펼치면서 시작되었다.그러나 원래 의약품 오남용을 가장 우려해야 할 대한의사단체가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주장을 한 것부터가 납득하기 어렵다.의사협회가 그런 주장을 하려면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자는 대한약사회의 주장에도 동의했어야 한다.그러나 의사협회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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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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