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1.8% 인상·최대 실적 성과금 규모 확대
송병선 대표·하연호 위원장 지속 소통 주효
송병선 대표·하연호 위원장 지속 소통 주효
한국기업데이터 노사는 지난 23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열고 노사 상생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는 상호 신뢰·존중을 기반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미래 지향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데 합의했다.
송병선 대표이사와 하연호 한국기업데이터주식회사노동조합(KED노조) 위원장은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직원의 복리증진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률은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합의 수준인 1.8%로 최종 합의했다. 다만 역대 최대 실적 성과에 걸맞게 성과금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하고 단체복 지급 등을 합의했다. 또한 의료비 지원과 휴가 사용 개선책 마련 등 직원 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노사는 회사의 설립목적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뉴딜 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데이터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로 했다.
송병선 대표이사는 "그간의 진통은 회사가 한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이었다고 본다"며 , "조인식을 계기로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