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호 ‘영국의 사회운동, 잠에서 깨어나다’를 읽고
‘모든 눈물은 짜다.’ 야누쉬 코르착이 한 말이다.코르착이 누군가. 아동의 수호자, 대변자로 살다가 끝내 아이들과 함께 나치 수용소 가스실로 걸어 들어간 교육자이다.스스로의 삶과 실천으로 모든 아동은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 권리가 있으며, 이것이 마땅히 법의 신성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초가 된 사상가이다.그런 코르착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각자 지닌 이유에 대해 공명하고 그 정황에 응답하려는 사람들을 평생 동안 찾았다.타인의 눈물에 반응한다는 것, 코르착은 이것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지녀야 할 기본 자질로 보았다.한마디로 남의 눈물은 맹물이 아니란 말이다.내 눈물이 짜고 애달픈 한.대화 바라는 마음 담긴 눈물
▲ <웨스트베이, 영국> 요즘 주변에서 많은 눈물을 만난다.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 인기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이 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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