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악적 기지’(Mauvais Esprit)가 유행이다.미술사가 장 클레르, 소설가 미셸 우엘벡부터 TV 시사평론가들에 이르기까지 ‘합의’(Consensus)에 일침을 가하는 이들이 갈수록 인기를 누리고 있다.우파는 스스로 우파라고 주장하지 않는 이들을 되레 자기네 편으로 여긴다.이들이 좌파의 독선적 태도와 입에 발린 소리를 조롱하고 비판하기 때문이다.좌파와 우파, 양 진영이 이들에게 환호하는 모습은 당혹스럽다.용맹스러운 소수정예 유격대를 자처하며 언론에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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