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는 온갖 종류의 일그러진 얼굴을 볼 수 있다.정신 성장이 부진한 사람과 타잔 흉내를 내는 근육질 남자, 머리가 지쳐 안 돌아가는 사람과 마약에 취한 사람,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사람과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
언제, 어느 교도소에서든 이런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비극적인 서커스 단원 같은 이들은 대체 어떤 무시무시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곳에 모인 것일까?
그렇다, 내 이웃은 희한한 녀석들이다.가령 ‘귀머거리’라 불리는 친구는 배식을 담당했다.그러던 중 그를 못마땅해하던 누군가가 몸뚱이를 박살내버려 자신이 나눠주던 구이 요리처럼 조각났다.원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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