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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인권유린… 일본 외국인 노동자
착취·인권유린… 일본 외국인 노동자
  • 안느 로이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도쿄 특파원
  • 승인 2008.12.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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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일본은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26년 만에 두 번째로 일어난 일이다.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일본이기에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영향은 치명적이었다.특히 경기 침체의 찬 바람을 가장 많이 받는 건 자동차 산업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 정확히 말하면 외국인 산업 연수생들이다.이들은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일본 열도로 건너 왔지만, 값싼 노동력으로 착취 당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인 여성 두 명이 부푼 꿈을 안고 일본으로 일자리를 찾아 왔다.이 여성들이 생각하는 일본이란 나라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곳이었다.'고급스럽고 다양한 옷이 넘쳐나는 패션의 나라, 경제 강국'. 이 두 여성의 이름은 각각 부아 주, 두안 얀 홍. 재단사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중국의 남쪽 후베이 성에서 직접 채용되어 일본으로 오게 된 이들은 애당초 봉급 문제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리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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