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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돌봄, 그 혼종의 민주주의
평등과 돌봄, 그 혼종의 민주주의
  • 주네비에브 프레스
  • 승인 2011.09.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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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가사노동이든 취약한 사람을 돌보는 일이든, 가사서비스는 난해하고(서비스란 무엇인가?), 곤혹스러우며(성 평등), 정치적 문제를 역설적으로 제기한다.비판 자체가 어려운 영역이다.가사노동은 일상생활을 영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그러나 보수를 받고 일하는 가사도우미나 가정주부에 대한 착취는 많은 이들에게 비가시적 영역으로 남아 있다.가사노동이 제기하는 ‘문제’에 답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렇더라도 분석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역설과 모순을 피하면 안 된다.

현재 우리 앞에는 2개의 지름길이 놓여 있다.두 길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와 개인의 사생활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고급호텔에서 일하는 한 여성 직원의 항의가 첫 번째 길을 열었고,(1) 개인서비스의 이상에 관한 논쟁이 두 번째 길을 열어주었다.<<원문 보기>>



비가시적 착취를 ‘문제화’하라

호텔 룸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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