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상품이 아니다”
책은 ‘다른 제품과 다르다’는 신념과 책에 관한 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타의 모범이 됐다. 랑법 덕분에 독립 서점, ‘소규모’ 출판사, 대중성 낮은 작품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충격적인 일이었다. 1960~1970년대, 새로 생긴 대형 쇼핑몰, 무인 판매점에서도 책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자 많은 이들이 책의 ‘신성 박탈’과 ‘상품화’를 한탄했다. 이런 한탄은 포켓판 문고의 성장과 함께 더욱 커졌다(포켓판 컬렉션인 ‘Le Livre de poche’는 1953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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