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길은 오직 NATO 가입뿐
2021년 10월, 조지아는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1년 전부터 더 이상 의회에서 마주치지 않는 화해 불가능한 두 정치 진영의 승패가 투표로 가려지게 될 것이다. 두 진영은 러시아의 계략에 말려들었다고 서로 비난한다. 러시아가 정치 무대를 떠나지 않는 상황에서, 조지아는 러시아와 한층 더 상반된 관계가 존재하는 관계 속에 머무른다.
우리는 이오시프 스탈린의 고향인 고리와 그의 영광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거대한 박물관을 떠나자마자, 조지아 경찰 두 명이 보초를 선 오두막 앞에서 멈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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