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들의 대(對)중국 투자가 1조 달러를 넘어서다
2001년, 미국이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도운 것은, 중국의 경제 자유화가 ‘정치적 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서였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오늘날, 미국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규제를 완화한 중국은 미국 다국적기업을 내세워 백악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항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의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새로운 국제 질서를 선포했다. 시 주석은 미국을 겨냥해 “냉전시대 및 패권경쟁(식 사고방식)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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