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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라는 반정치
‘여론조사’라는 반정치
  • 알랭 가리구
  • 승인 2011.10.10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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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1차 경선 여론조사는 한마디로 불가능하다.여론조사를 하려면 일단 여론이 있어야 하는데, 누가 과연 여론을 조성할까? 사회당 지지자들? 이들이 모두 투표하리란 만무하다.유권자들? 이들도 그나마 일부만 투표장에 갈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여론조사 대상자들’, 즉 ‘1차 경선 당시 투표에 참여했고, 차후 대선에서도 표를 던질 지지자들’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대표성 반영 못하는 방법론

전형적인 일례를 들어보자. <르몽드>는 지난 8월 27일자에서 사회당 1차 경선과 관련해 입소스와 로지카비즈니스컨설팅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관해 보도했다.<르몽드>는 367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할당 방법’에 의해 선정된 표본에 전화설문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한다.이를 두고 신뢰할 만할 ‘대표성 있는 표본’이라 할 수 있을까?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주석만 봐도 사실이 아님을 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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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가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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