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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토론’ 혹은 복화술
‘공적 토론’ 혹은 복화술
  • 피에르 부르디외
  • 승인 2012.01.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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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식 국가의 우화]
전례 없는 경제·사회적 위기 앞에서 제대로 된 공적 토론은 보이지 않고, 좌파와 우파는 번갈아가며 긴축만 외치고 있다.공적 담론의 공간은 어떻게 구획되는가? 소수 의견을 ‘여론’으로 둔갑시키는 신비로운 힘의 정체는 무엇인가? 1990년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부르디외는 ‘국가’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런 질문에 답을 제시했다.

공인(公人)은 국가의 이름으로 말하는 복화술사다.그는 공식적 태도로(어떻게 공식적인 것이 연출되는지 분석이 필요하다), 대상 집단을 위해, 그들을 대신해 말한다.또한 모든 이들을 위해, 모든 이들을 대신해 말한다.그는 보편적인 것의 대표로서 발언한다.

아무 의견이나 여론이 될 수 없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여론’의 현대적 개념이다.현대사회, 즉 권리가 존재하는 사회를 창조한 이들이 내세우는 ‘여론’이라는 개념은 무엇인가? 여론이란 암묵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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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부르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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