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끝난 'MBA 부시'의 국가 경영
▲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 포털 사이트 구글에는 "조지 부시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댓글이 2만 개 이상 올라있다.하버드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의 국가경영자였던 부시의 참담한 실패원인은 무엇일까? 조지 W. 부시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MBA(경영학 석사) 출신 대통령, 그 것도 명문 중의 명문 하버드 출신 대통령답게 '효율적인 경영'을 대통령직 수행의 모토로 삼았다.레이건-대처 혁명 이후 20여년이 흐른 상황에서 'CEO 대통령'의 등장은 복지국가의 해체를 더욱 심화시켰다."재계에는 작은 정부, 정부에는 강한 재계"가 필요하다고 주창했던 윌리엄 매킨리(1897-1901) 대통령이나 "미국의 최대 과제는 경영"이라고 역설했던 캘빈 쿨리지(1923-1929) 대통령 시절처럼 재계가 막강한 권력을 자랑했던 시대로 되돌아간 것이다.
1980년대 초, 또다른 신념들이 전성기를 맞이 했다.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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