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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유럽 향한 로망의 끝자락
발칸, 유럽 향한 로망의 끝자락
  • 장아르노 데랑
  • 승인 2012.03.1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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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일, 크로아티아는 유럽연합(EU)의 28번째 회원국이 될 것이다.지난 1월 22일, 유권자들은 자국의 유엔 가입을 승인했다.그러나 EU 가입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거의 67%가 찬성했음에도, 극히 저조한 투표율(43%)은 이 투표의 효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사실, 크로아티아는 EU 가입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EU 가입의 매력은 모든 발칸 국가에서 많이 시들해졌다.

<크로아티아의 비 오는 풍경>, 2008~2009, 코란 포젝

마테 카포비치는 "민주주의 기치를 내세우지만 신자유주의와 관료주의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유럽, 즉 역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은 EU에 크로아티아가 곧 가입하게 될 것"이라며 분노했다.자그레브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젊은 언어학자는 크로아티아의 EU 가입에 반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좌파 인사 중 한 명이다.

급진좌파도 결합한 'EU 가입 반대'

10년 전 크로아티아가 EU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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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르노 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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