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écial 중산층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빙빙돌기>, 2005-카를로 글로리아 실업자와 고위 간부, 상인과 교사. 블라디미르 푸틴에 반대하는 이 시위자들은 동일한 범주로 분류될 수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 대통령직에 재선되기 며칠 전(2012년 2월 29일),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부정으로 얼룩진 선거를 규탄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줄곧 길거리를 메우고 있음에도 "가까운 미래에 중산층이 사회의 과반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절대권력을 가진 특권계급과 소외된 무산계급 사이에서 중산층이란 계층은 정치 개혁의 중요한 '고객'임이 드러났다.1992년부터 이 계층은 옛 소련 이후의 낙원을 지향하는 과도기의 열렬 지지자들이 상상하는 세계 속에서 이미 이중적 모습을 띠었는데, 대립하는 사회집단들 사이의 충돌을 막아주는 안정계층으로 간주됨과 동시에 새로운 정치체제의 중심적 지주로 여기게 되었다.그로부터 중산층의 존재성과 중요성은 러시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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