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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좌파의 변신, 민심을 사로잡다
니카라과 좌파의 변신, 민심을 사로잡다
  • 모리스 르무안
  • 승인 2012.05.14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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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가 벽에 그려진 혁명군의 전투 모습 (2012)

지난해 11월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의 대선 성공은 남미 지역에서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좌파의 대세를 보여준다.하지만 여성 인권 문제와 관련해 최근 산디니스타 정권이 보여주는 변화의 모습은 권력 유지를 위해 때론 진보의 원칙까지 일부 포기하는 현 정권의 논리적 한계를 드러낸다.

어떤 이들은 노래를 부르고, 또 다른 이들은 플래카드를 흔들며, 또 몇몇은 전방에 있는 대오의 행진을 호소했다.지난해 12월 3일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의 최고선거위원회 부근에서는 별다른 사고 없이 시위대가 행진을 계속했다.얼마 전 선거에서 패배한 파비오 가데아가 마이크를 잡자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독립자유당(PLI) 대표로 대선에 출마한 그는 11월 6일의 투표에서 31% 득표율로 2위에 그쳐 다니엘 오르테가(62.46%)에게 패배했다.자칭 지지율 62%의 가데아는 집권당인 산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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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르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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