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혐오증 확산에 이슬람 공동체 '반테러 칙령' 수습나서 이슬람 소외·차별 '테러' 유혹… '힌두민족주의'정당 반이슬람 선동
▲ 델리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뭄바이 테러 1주일 후, 연립정부를 이끄는 국민회의파가 수도를 포함한 5개주 중 3개 주의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현 정부의 4년간 통치로 국민들이 지쳐 있고, 경제, 재정 상황이 최악인 상황에서 11월의 유혈사태로 만신창이가 된 국민회의파가 승리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그러나 12월 8일 국민회의파가 라자스탄 주(州)에서 인도민족주의 정당인 인도인민당(BJT)을 물리쳤다.BJT는 테러 특히 이슬람의 테러에 대한 중앙정부의 무능을 선거 이슈로 삼았다.
유권자들 '대결보단 실용' 선택
"BJT는 핏자국으로 둘러싸인 '테러리즘'이란 대형 활자와 'BJT에 투표하는 것이 바로 안전에 투표하는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전면광고를 게재했다.그러나 그런 선전이 먹혀들지 않았다.이슬람교도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우려 했다.유권자들은 빵과 버터라는 실용을 선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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