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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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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빈 블랑
  • 승인 2012.06.1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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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변에서 수리공을 보기 힘들어졌다.고장난 가전제품을 들고 애프터서비스센터에 가면 대부분 새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 낫다는 말을 듣는다.이를 진보라고 할 수 있을까? '팹랩'은 프리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제조된 상품의 수동적 소비를 지양하고 사용자에게 주체성을 되돌려주려는 운동이다.

노동자들이 생산수단을 갖는 것은 카를 마르크스의 꿈이었다.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한 연구자가 그 꿈을 실행에 옮겼다.1998년 미국의 물리학자 닐 거셴펠드는 '무엇이든지 (거의 다) 제작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수업을 개설했다.수강생들의 연구 프로젝트 진행을 돕기 위한 시제품 디자인 실습도 포함됐다.수강생들은 모든 종류의 디지털 제작 도구, 특히 3D프린터(플라스틱층을 쌓아올려 컴퓨터 파일 데이터를 실물로 찍어내는 디지털 기계), 나무나 금속 절단이 가능한 레이저 절단기, 디지털 프레이즈반 등 컴퓨터 지원 공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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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 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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