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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들의 여행 ‘그랜드투어’
엘리트들의 여행 ‘그랜드투어’
  • 베르트랑 레오
  • 승인 2012.07.09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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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관광, 탈출산업
<카라의 파도>, 2009-마튜 쿠식

해외여행이 신분 유지 수단이던 17세기 귀족들. 어떻게 외국에서도 지배자의 지위를 누렸을까.

사회적 지위 상승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는 태도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17세기에도 '그랜드투어'(Grand Tour)라 불리는 해외여행은 젊은 귀족들의 교육 완성을 의미했다.몇 개월에 걸친 해외여행은 젊은 귀족들이 다른 나라의 귀족 및 학자와 교류하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안락한 생활에서 벗어나 열악한 환경을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랜드투어는 지금도 존재한다.명문 학교들은 그랜드투어 같은 해외 체류를 학업과정에 포함시켰다.'국가 간 개방이 대세를 이루는 지금 교육도 국제적이 되어야 한다'고 시앙스포(파리정치대학)는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노베르트 엘리아스가 설명했듯, 사회생활 내 물리적 폭력이 점차 사라지면서 세련됨의 정도는 평화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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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트랑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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