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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 보호는 낭비일 뿐이다
특허권 보호는 낭비일 뿐이다
  • 딘 베이커
  • 승인 2012.08.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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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거둔 승리는 달고도 썼다.영국 법원은 삼성의 태블릿이 애플 제품만큼 ‘쿨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을 베낀 것이 아니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어쨌든 ‘특허권 전쟁’은 계속된다.혁신을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수백만 달러를 낭비하는 것 말고 유용한 물건의 발명을 자극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을까?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경제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진행 중인 미국 대선 유세에서 후보자들은 앞다퉈 경기 '부양' 공약을 내놓고 있다.금융, 신기술, 조세, 환경 등과 관련된 제안이 넘쳐난다.그러나 경제 재활성화를 막는 주요 장애요소 중 하나인 특허권제도에 대해 언급하는 이는 거의 없다.특허권제도의 기능은 단순하다.정부가 특정 상품이나 제조법 발명자에게 일정 기간 독점권을 보장해주는 것이다.이 보호제도는 처음에는 기업과 개인의 창조성을 자극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실제로 동기부여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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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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