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임 기간동안 '프랑스식 사회 모델'과 결별을 하고 싶어 하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최근 '프랑스식 사회 모델'에다 실패한 '미국식 자본주의'를 덧칠했다.그는 또 다른 프랑스의 전통, 이를테면 국가의 자주성과도 끝장 낼 결심을 한 것일까? 사실, 그는 대선 캠페인 동안에는 단 한 번도 그러한 '결별'에 대해서 언급한 적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유럽방위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워 프랑스의 나토(OTAN) 복귀를 추진하면서, 이는 과거 드골 장군의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제 5공화국의 설립자인 드골은 43년 전, 구소련이 유럽의 많은 국가들을 지배하던 시대에 나토의 통합사령부를 떠났다.사람들은 그 동기에 대해 아주 의아해했으며, 심지어 그 어떤 전쟁을 염두에 두고 하는 행동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가졌다.
그런데 사르코지는 바르샤바 협약이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고,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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