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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은 매일 정상회담 중
지구촌은 매일 정상회담 중
  • 요나스 가르 스퇴레
  • 승인 2012.09.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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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의자>,2009-프란세스 달 첼르

최근 수십 년간 전통적인 강대국 곁에 신흥대국이 출현하면서 무역, 환경, 전략적 균형 등 국제적 현안을 다루는 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기후회의까지 다자간 회의는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회의가 눈부신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국제정치가 기묘한 역설적 상황에 빠져 있다.한편으로 우리는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활발한 협력과 교류의 시대를 살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 외교관, 전문가, 정책가가 서로의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는 일이 많아졌다.퇴임을 앞둔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이런 새로운 국제질서를 대해 "다양한 주권국가를 이어주는 다자체제의 느슨한 관계망"이라고 일컫기도 한다.오늘날 새로 창설된 다자간 기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수하다.거의 모든 주제를 의제로 삼아 정상회의가 난무하는 듯하다.심지어 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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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가르 스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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