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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언론, 열광과 환멸의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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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낙호
  • 승인 2012.11.12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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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 우리에게 대통령은 무엇인가
<무제>, 2005-마르탱 파르

시민들의 여론에서 대통령 같은 고위 정치인에 대한 평가로 기대와 실망을 오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큰일이 벌어질 때 가장 큰 책임을 맡고 있다고 여기는 이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평범하고 효율적인 인지 과정이고, 새로운 리더와 새로운 해결책의 희망을 동격으로 놓는 것도 마찬가지다.먼 옛날에는 가뭄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왕의 목을 베는 것으로 나타났고, 덜 옛날에는 정국 불안만 있으면 '모든 것은 노무현 때문이다' 놀이로 나타나고, 현재는 불평등 심화에 한탄하며 '반MB로 대동단결'로 바뀌었을 따름이다.

이것이 대통령 제도와 만날 때, 당선 당시 높은 지지율에서 시작해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퇴임하는 패턴의 반복으로 나타난다.미국도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 같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랬다.우리나라 역시 지지율이 취임시 70%가량에서 퇴임시 14%로 떨어졌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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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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