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이 터지고 근동 지역 상황은 나날이 악화되고 긴축과 관련해 공화당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사회적 기반에 의지해서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할 것인가?
남북전쟁이 발발한 뒤 15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미국에서 연임에 성공한 민주당 소속 대통령은 4명에 불과하다.우선 우드로 윌슨과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있고, 최근에는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가 있다.이 중에서도 두 번의 대선에서 모두 5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된 경우만 추리면 2명만 남는다.첫 번째 주인공은 루스벨트이고, 두 번째는 2012년 11월 6일 오바마가 이름을 올렸다.
역사적인 승리였다.그러나 몇몇 성공 사례들처럼 근본적인 '정치적 재편'(Political Realignment)에 의해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