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200주년
리하르트 바그너(왼쪽)와 주세페 베르디. 작가 미상 올해는 오페라의 두 거장 주세페 베르디와 리하르트 바그너가 세상에 태어난 지 딱 200년이 되는 해다.그래서 올 한 해 동안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같은 해에 태어나 동시대를 살았고 똑같이 오페라를 작곡했지만, 두 사람의 예술세계는 사뭇 달랐다.비록 방식은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오페라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것은 틀림없다.
로시니·벨리니·도니체티 같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들이 무대에서 사라진 뒤, 1840년대부터 1890년대까지 50년 동안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은 베르디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베르디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세계화에 기여한 작곡가다.그는 로시니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확립해 푸치니에게 계승했다.
베르디, 피 끓는 이탈리안 멜로드라마
베르디는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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