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ée
<기억의 상처>, 1927-르네 마그리트 동북아의 지정학적 구도가 탈냉전 이후 최악의 난기류에 직면해 있다.중국의 부상, 이에 맞선 미국의 견제 구도, 그리고 공세적 민족주의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일본의 행보 등은 동북아의 안보 지형을 구조적으로 흔들고 있다.여기에 북한의 3차 핵실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독도를 둘러싼 중-일, 한-일 간 영토 마찰, 그리고 가속화되는 역내 군비 경쟁 등은 예측불허의 위기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여기서 문제시되는 것은 중국과 일본 간의 첨예한 대립 가능성이다.중국의 새 지도자 시진핑이 대국굴기로 방향 전환을 하고, 이에 일본의 아베 신조가 정상국가론과 미-일 동맹 강화로 맞선다면 동북아 안보 정세는 더욱 가늠하기 어려워질 것이다.이는 한반도의 미래와 관련해 엄중한 사태 전개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의 부상, 액면 그대로 믿어도 될까
중국의 부상은 이제 하나의 엄연한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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