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아시아를 향해 손짓하는 케냐
아시아를 향해 손짓하는 케냐
  • 트리스탕 콜로마
  • 승인 2013.04.10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냐, 라무섬의 풍경들>, 2004-파스칼 뮈니에르

지난 3월 4일 치른 선거에서 케냐의 새 대통령에 당선된 우후루 케냐타는 전 정권에서 어려운 과제를 물려받았다.그중에는 라무의 심해 항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송유관·도로·철도를 건설하는 수송 회랑 프로젝트도 포함된다.아시아로 향하는 관문을 개방함으로써 아프리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케냐 북동부의 라무군도는, 붉은 흙으로 뒤덮인 길과 초원을 불태울 기세로 태양이 작열하는 곳이다.남루한 옷차림의 아메트는 오랜 시간 수km에 달하는 울타리를 감시하느라 무척 피곤한 표정이다.

"진척이 없어 보이죠? 라무는 원래 당나귀처럼 더디게 움직이는 곳이죠. 관리자들을 위한 건물을 짓고 있지만, 수십억 달러 가치를 지니는 항구의 면모는 아직 찾아볼 수 없어요. 도대체 감시해야 할 게 있기나 한지 모르겠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트리스탕 콜로마
트리스탕 콜로마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