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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기’ 송전, 민영화의 알리바이
‘녹색전기’ 송전, 민영화의 알리바이
  • 오렐리앵 베르니에
  • 승인 2013.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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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이 신재생전기로 전환하는 데 큰 장애를 만났다.고압 송전망이 간헐 에너지, 즉 풍력과 태양광발전소가 생산하는 전기의 송전에 잘 맞지 않는 것이다.고압 송전망의 현대화가 정치적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에너지는 공익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공공재일까, 아니면 유럽 전역에 순환되는 단순 상품일까?

'바람이나 태양을 이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한다.' 전세계 생태학자들은 수세대를 거쳐 자립과 지속 가능한 이같은 꿈을 꿨다.하지만 태양 및 풍력 에너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1990년대 말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 협상과, 특히 이후 10여 년간 화석에너지 가격 인상이 계기가 됐다.

이제 에너지 자립 개념은 더 이상 환경운동가들의 엉뚱한 꿈이 아니다.프랑스에서는 코트 다모르의 무네 코뮌 공동체 같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에너지 자립 목표를 표명했다.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책임자 중 한 명은 주민 6500명의 브르타뉴 자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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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렐리앵 베르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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