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의 화폐는 이미 독일이나 그리스와는 그 가치를 비교할 수도 없게 되었다.
유로는 이미 무너지기 시작한 것일까?
통제 불가능한 혼란 대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유로화 탈피 논의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좌파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유로화 개혁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긴축재정 속의 유로화가 아니라, 진보적이고 사회적이며 혁신적으로 변화할 거라 믿고 있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현 유럽통화동맹이 제도적으로 고착화된 가운데 일말의 정치적 지렛대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다.그러나 이런 불가능한 상황은 더 견고한 논의에 기인하는데, 이를 삼단논법으로 설명하겠다.
△대전제: 오늘날의 유로는 금융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고, 유럽 경제정책에 대한 금융시장 지배력을 체계화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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