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부자가 언제나 이기는 건 아니다
부자가 언제나 이기는 건 아니다
  • 정의길
  • 승인 2013.08.0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미국의 노동전문기자 샘 피지개티가 쓴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원제 The Rich Don’t Always Win, 부자가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알키 펴냄)는 이 문제에 대한 풍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그 해답을 추구한다.그리고, 미국이 2차대전 이후 이룬 풍요로운 중산층 천국의 사회가 어떻게 망가졌는지도 제시한다.특히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전후를 계기로 미국 사회가 슈퍼리치와 금권주의가 지배하는 20세기초로 완벽하게 복귀한 것을 보고, 50~60년대 미국이 이뤘던 진보가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추적한다.

1929년 대공황 이전 미국의 최상위 1% 슈퍼리치들은 전체 국민소득의 4분의 1을 거머줬다.1950년대 이들의 몫은 10분의 1로 줄었다.특히 최상위 0.1%는 1920년대 후반 국민소득의 12%를 가져갔으나, 1953년에는 3%에 불과했다.하지만, 금융위기 전야인 2007년 상위 1%는 전체 소득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정의길
정의길 info@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