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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가 파산시킨 프랑스 외교
시리아 사태가 파산시킨 프랑스 외교
  • 올리비에 자제크
  • 승인 2013.10.1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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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제68회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란 대통령과 번외회담을 가졌다.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협상에서 이란을 제외시킬 것을 주장했었다.미국의 과감한 외교술에 영감을 받은 프랑스가 변화를 꾀한 것이다.

지난 1월 말리에서 프랑스 군의 세르발 작전이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 받는(1) 것과는 달리 이번 시리아 사태에서는 일찌감치 프랑스 외교의 완벽한 실패로 결론지어졌다.과격주의자마냥 허세를 떤 뒤 동맹국들로부터 버림받은 프랑스가 받은 모욕감은 깊은 상처를 남겼다.‘러시아를 굴복’시키고 미국을 ‘리드’하고자 했던 올랑드 대통령이 최후의 순간에 보여준 어설픈 허풍은 일부 프랑스 일간지 보도와는 달리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게 됐다.국외의 시각은 조금 더 직설적이다.스스로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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