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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 시비에 늘 시달리는 노벨경제학상
정통성 시비에 늘 시달리는 노벨경제학상
  • 장시복
  • 승인 2013.11.0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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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시카고대의 유진 파머 교수와 라스 피터 핸슨 교수,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 3명을 공동 선정했다.그리고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자산가격의 기초를 만들었고 실증분석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이번 노벨경제학상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

▲ <대학살>
잘 알려진 대로 파머 교수는 시장의 우위를 강조하며 효율시장가설을 주창한 경제학자다.그가 주창한 이 이론에 따르면 자산시장, 특히 주식시장에서 모든 정보를 반영한 주가는 시장을 항상 효율적으로 만든다.다시 말해서 효율적인 시장에서 모든 가격들은 항상 정확하게 결정되고 시장 펀더멘탈을 반영한다.따라서 주가는 시장 펀더멘탈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발생할 때에만 변해야 하며 정의상 예측하기 불가능한 ‘임의행보’를 따른다.

지동설과 천동설을 동시에 인정한
무개념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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