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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진보, 허핑턴포스트의 자본게임
무늬만 진보, 허핑턴포스트의 자본게임
  • 로드니 벤슨
  • 승인 2013.12.11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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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 ‘시장 논리’라는 거침없는 파도에 잡아먹히는 것들을
특정 영역에만 국한시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언론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를 위한 언론, ‘믿을 수 있는 언론’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언론의 신예로 등장한 허핑턴포스트, 과연 좌파언론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두 번째 대선을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패배하고 의기소침해졌던 민주당은 뜻밖의 협력자를 만났다.아리아나 허핑턴은 공인으로서의 경력을 공화당 편에서 시작했다.1990년대에 그녀의 전 남편이 상원 의원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이후, 허핑턴은 공화당 하원의장 뉴트 깅리치와 관련된 싱크탱크에서 시니어 펠로우를 역임했다.그녀의 첫 인터넷 매체는 ‘Resignation.com’이었는데, 이는 ‘모니카 게이트’ 이후 빌 클린턴 대통령을 자리에서 몰아내고자 하는 웹사이트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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