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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알제리 젊은이들의 억눌린 노래
라이, 알제리 젊은이들의 억눌린 노래
  • 라바 무주안
  • 승인 2014.01.1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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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위반의 도시 오랑에서 탄생한 라이는 알제리 젊은이들의 억압된 생명력의 표현이었다.라이는 1990년대 초 지중해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으로 발돋움했지만, 프랑스에서 극우파가 득세하고, 알제리에서 ‘피의 10년’이 이어지면서 다시금 어려운 시절을 맡게 되었다.

서쪽으로는 아이두르 산이 우뚝 솟아있고, 한쪽은 아름다운 만, 다른 한쪽은 오래전에 물이 마른 후 건물로 뒤덮인 건곡에 걸치고 있는 도시, 오랑. 알제리에서 가장 유럽적인 도시로도 유명하다.이곳에는 이 도시의 수호성인 시디 엘우아리를 기리기 위해 1793년 세워진 신전과, 18세기에 1492년 스페인에서 추방당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파샤 모스크가 있다.

시디 엘우아리는 자주 라이의 찬양 대상이 되기도 한다.그럼에도 이 도시가 유럽적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과거 베르베르어로 ‘이프리’(‘동굴’이라는 뜻)로 불리던 이 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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