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도권 대안대학원 ‘파이데이아’
▲ <우리가 바라는 것> 대안연구공동체에 ‘형성되고 있는’ 파이데이아 대학원은 비제도권 대안 대학원이다.대안 대학원이니 석사나 박사 학위를 줄 수는 없다.인문학, 보다 구체적으로는 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을 학위와 관계없이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공부해 실력을 지닌 (재야) 학자로 양성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철학을 제외한 여타 학문 전공자나 문화예술 종사자, 또는 전문 직업인의 경우, 그 전문성에 인문학적인 기반을 더하게 하는 것도 이 대학원의 목표다.따라서 참여자는 여기서 연마한 인문학 베이스로 자신의 일과 삶을 고양시키고 인문학 기반이 단단한 책의 출간 등이 가능하다.물론 제도권 대학이나 대학원을 흉내 낸 건 아니다.대안 대학원인 만큼 대학이나 여타 인문학 공동체에서조차 못하거나 하지 않는 것들을 해 보자는 것이다.나이와 성별, 계층, 직업 등등을 넘어 공부에 뜻이 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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