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 독립한 지 불과 3년도 되지 않은 남수단에 격렬한 내전이 발발했다.살바 키르 대통령 지지자들과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 지지자들의 충돌은 지역의 안정까지 위협하고 있다.그러는 동안 국경 너머에서는 수단 정부군과 반군세력 간의 전투로 주민들이 대거 이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13년 12월 15일,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 위치한 대통령 경호대 사령부에서 격렬한 총성이 울려 퍼졌다.그렇게 시작된 내전은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 대통령은 지난 7월 23일 자신이 해임한 리에크 마차르 테니 두르곤 전 부통령이 쿠데타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마차르 전 부통령은 반대파를 제거하려는 대통령 본인이 획책한 총격전이라고 말한다.당시 마차르는 목숨을 바친 경호원들의 희생 덕분에 간신히 살아났다.그러나 의심이 허용되지 않을 만큼 상황은 명백했다.2014년 1월 19일, 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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