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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와 전면전 나선 이슬람 '귤렌'운동
터키 총리와 전면전 나선 이슬람 '귤렌'운동
  • 알리 카잔시질
  • 승인 2014.04.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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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패 스캔들로 타격을 입은 데 이어 이번에는 언론과 인터넷을 검열하려던 시도로 인해 에르도안 터키 총리의 인기가 더욱 더 곤두박질치고 있다.결정적으로 그는 중요한 동맹군이던 폐튤라 귤렌의 지지를 잃으면서 한층 입지가 약화된 상황이다.귤렌은 초국적 영향력을 지닌 수피즘 계열의 사회운동을 창시한 사상가이다.

이 운동을 일컬어 회원들은 히즈메트(Hizmet)(봉사)라고 부르고, 터키 언론은 세마아트(Cemaat)(공동체)라고 부른다.종교적 성격을 지닌 유력 사회운동단체 ‘귤렌 운동’은 1970년대 페튤라 귤렌에 의해 창설됐다.귤렌은 수피즘 계열의 저명한 신비주의 사상가(1)로, 현재 미국에 망명해 살아가며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유명인사다.2008년에는 미국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뽑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귤렌 운동’의 목적과 성격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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