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니콜라 마리오의 저서(1)는 ‘전쟁을 하고 경험하고 판단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이 책의 소재는 앙리 바르뷔스, 롤랑 도르젤레, 기욤 아폴리네르, 페르낭 레제 등 지식인들이 매일 전쟁터에서 쓴 메모와 증언집이다.이 책을 통해 저자는 전쟁터에서 지식인들이 새로 알게 된 사실을 소개한다.바로 군대 내 계급에 대한 발견이다.
군인들도 출신 계급, 직업, 재산의 여부에 따라 생활 조건이 달랐다.상류층 출신의 군인들은 특혜를 받는 대신 상류층이 아닌 동료 군인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상류층 출신의 군인들은 전체 군인들의 2% 밖에 되지 않아 따로 그룹을 형성하기에는 수가 턱 없이 모자랐다.지식인들 역시 손에 삽을 들고 배낭을 메는 일이 어설퍼 멸시를 당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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