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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주의 망령에 시달리는 르완다
군국주의 망령에 시달리는 르완다
  • 토마 리오<아프리카 전문가>
  • 승인 2014.04.28 17: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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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1994년 르완다 대학살 20주년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는 동안, 르완다 정부는 식민통치 이전부터 존재해 온 전통 군사훈련기관 개혁을 단행하였다.지방 행정의 말단부터 정부 최고위급까지 전쟁 숭배가 다시금 르완다를 잠식하고 있다.게다가 르완다 정부는 이러한 전통을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르완다 교민 사회에까지 확산시키려고 한다.

르완다 정부는 국가 재건과 국민 통합을 위한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이토레로’라는 전통 기관을 활용한다.이토레로는 벨기에 식민통치 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온 전통 군사훈련 및 교육 기관으로 전투 무용과 공격 전개 전야제, 높이뛰기, 격투, 지역사회사업, 경제 문제 등을 가르친다.‘인토레’(‘선택 받은 자’라는 뜻)라 불리는 이토레로 회원들은 수십만 명에 이른다.현 집권당 르완다 애국전선(RPF) 체제 아래 교육받은 인토레는 이토레로의 교육 및 군사,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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