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2005년 3월 28일 공군사관학교 제53기 졸업식에서 행한 치사 내용의 일부다.노 대통령의 미래전략 구상을 그 어느 것보다 잘 보여 주는 대목이다.노 대통령은 단기적으로는 한미동맹이 필요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안보 협력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이러한 미래 비전을 위한 실천적 수단이 바로 ‘균형자 외교’였다.
그러나 그의 ‘균형자 외교’ 구상에 대한 비판은 거세었다.2005년 4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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