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 북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등장한 수니파 지하디스트들의 부각은 문자 그대로 한 편의 쇼를 방불케 했다.마치 저속한 풍자극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단 이번 편에서는 이라크의 벽장 안에 숨어든 것이 다름 아닌 테러리스트였다.난데없이 테러리스트가 무대 위에 등장하자, 시아파 출신 총리 누리 알말리키는 기겁하는 표정을 아주 실감나게 연기하며, 황급히 집 안에 자객이 들었다고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그리고 친구들에게 암살자를 빨리 밖으로 쫓아내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하지만 실상 자신의 집 대문을 활짝 열어 지하디스트를 집에 들이고 먹을 것까지 대령한 것은 다름 아닌 총리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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