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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IMF 사이에서 계산 복잡한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IMF 사이에서 계산 복잡한 우크라이나
  • 줄리앙 베르쾨유
  • 승인 2014.08.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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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크라이나는 우회책을 선택했다.우크라이나의 경제활동은 더 이상 국내 소비에만 기댈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민간 부채와 국민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공공지출이 확대되었다(2012년 기준 공공지출 전년대비 16% 상승). 우크라이나 경제는 저부가가치 생산에만 치우쳐져 있으며, 소련 붕괴 후 여러 번의 정권교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렇다 할 안정적인 제도가 마련되지 않았다.구소련이 붕괴한 지 어느덧 20여 년이 지났지만,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도 독립 이전의 생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그래프 참고). 또한 국가 수뇌부에 이르기까지 탈세, 부패, 사회적 약탈 등의 부정행위가 만연된 상태이다.오늘날 우크라이나의 지하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25%에서 많게는 55%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게다가 만성적인 예산과 국제수지 간 불균형이 대외부채를 바탕으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현재 우크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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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앙 베르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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