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할리퀸 소설의 장밋빛 꿈
할리퀸 소설의 장밋빛 꿈
  • 미셸 코키야
  • 승인 2014.08.27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십 년 전부터 <우리 둘(Nous deux)>이라는 주간지와 통속적인 대중소설들이 수천 만 명의 여성과 때로는 남성들까지 꿈꾸게 했다.그렇긴 해도 아직은 확고한 장르로서 군림하지는 못한 감성적 연애소설은 대중과 더불어 변화를 거듭해왔다.이런 글들은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성관계라든가, 커플생활, 행복, 사랑과 같은 주제처럼, 독자들이 삶에 대해서 품는 의문에 응답하려고 노력해왔다.그러나 이런 글이 제시하는 방법에 독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간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대중소설 시장은 출판본부를 영국과 캐나다, 미국에 두고 있는 영국계 기업 할리퀸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할리퀸의 발행부수는 놀라울 정도다.가장 대표적인 시리즈 <푸르름>을 포함한 10개의 컬렉션이 프랑스에서만 매년 2400만 부가 발행된다.매달 45개에서 50여 개에 달하는 타이틀이 출판된다.즉 하루에 하나 이상의 타이틀이 발행되고 있다는 이야기...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미셸 코키야
미셸 코키야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