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제국시대의 잔재들]
‘사르코지 친구’ 볼로레, 각국 정부와 ‘커넥션’항만·교통망 손아귀에 넣어 막대한 이윤 챙겨
볼로레 그룹의 최고경영자 뱅상 볼로레는 2007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제공했던 호화 바캉스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우리가 누군가와 친구라고 해서 그 친구와의 사이에 도덕이 없어서는 안 된다”라고 피해갔다.볼로레 그룹은 사실상 프랑스 국가 경제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플라스틱 필름, 운송 또는 에너지와 연관된 이 그룹은 수많은 자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다.1822년에 설립돼 여전히 가족이 지분을 대부분 소유한 볼로레 그룹은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된다.이 그룹은 전세계 곳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그중 아프리카에 가장 잘 뿌리를 내리고 있다.이 그룹이 최근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비양심적인 아프리카 정권들과 맺고 있는 특별한 관계 때문이다.라이베리아에서 찰스 테일러 대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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