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소련을 인정하기까지 6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베트남은 20년, 중화인민공화국은 30년이 걸렸다.그러나 풀헨시오 바티스타 정권이 전복된 지 54년이 흘렀건만 아직도 미국은 쿠바와는 외교관계를 단절한 상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확신한다.굳게 얼어붙었던 쿠바섬 해안가 옥빛 바다까지 마침내 해빙이 이르렀다고. 그들이 해빙을 확신하는 근거는 주로 양국 정상이 나눈 악수 때문이다.지난 2013년 12월 10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스웨토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에서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은 라울 카스트로...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