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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에 대한 엉뚱한 합의
성매매에 대한 엉뚱한 합의
  • 모나 숄레
  • 승인 2014.10.3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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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프랑스 상원은 ‘성매매 금지’를 규정한 법률을 폐지했다.성매매 이용 고객에 대한 처벌을 없앤 것이다.이 규정으로, 이제는 성매매를 ‘여성 해방’의 문제라기보다 노동자의 ‘노동권’과 ‘자유’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추세가 됐다.

스웨덴 기자 카이사 에시스 에크만이 지적한 바와 같이, 좌•우파 진영에서는 성매매 합법화 주장에 대한 나름의 논거를 각각 갖고 있다.사회주의자들에게는 성매매 여성이 “노조 안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게 될 여성 노동자”이며, 자유주의자들에게는 성매매가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이고, 성매매 여성은 성을 사업의 기반으로 하는 여성 사업가일 뿐”이다.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이 “자신의 몸을 자유로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슬로건은 이제 1970년대 여성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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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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