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과연 한국군에 멀쩡한 무기가 있기는 한 걸까?
과연 한국군에 멀쩡한 무기가 있기는 한 걸까?
  • 강태호
  • 승인 2014.10.30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이맘때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장은 ‘불량 무기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지난 2010년 국감 때 기사를 보면 이런 얘기들이 나온다.‘물 새는 신형 전투화’, ‘지그재그로 가는 군함’, ‘포신에 결함이 있는 전차’, ‘물에서 작동이 안 되는 수륙양용 장갑차’ 등등.

총체적 부실의 대명사 K11

당시의 압권은 그 누구도 만들지 못한 우리의 방산기술이 집약된 명품으로 칭송을 받던 K11 복합 소총이었다.K11은 우리 방산기술의 자랑이었다.적어도 연구 개발 및 시제품 생산 단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실용화됐을 뿐만 아니라 적군을 상대로 놀랄 만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화기로 평가됐기 때문이었다.그러나 2010년 8월의 시험 평가 결과는 참담했다.시험용 80정 가운데 38정에서 결함이 나와 불량률이 47.5%나 됐기 때문이다.게다가 그 증상 또한 심각했다.공중 폭발탄(20㎜ 유탄)을 쏘고 ...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강태호
강태호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