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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교통공사의 무자비한 ‘혁신’
파리교통공사의 무자비한 ‘혁신’
  • 마르탱 티보
  • 승인 2014.12.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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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교통공사의 무자비한 ‘혁신’



마르탱 티보|사회학자



수익성 지상주의, 직원들 간 경쟁심 유발, 업무 합리화 등 공공부문도 민간업체에 불고 있는 업무효율성 극대화 바람을 맞고 있다.파리교통공사 사례에서 보듯, 경영관리 논리는 저항문화 와해를 동반했기 때문에 더더욱 쉽사리 승리하였다.

2008년 5월 15일 언론인 장-마크 실베스트르는 프랑스 공영 라디오방송인 프랑스앵테르에 출연하여 인력 감축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의 파업을 강력하게 비난했다.그에 의하면 공공부문 근로자들은 고용 안정 보장과 민간부문보다 덜 가혹한 노동조건으로 최상의 행복을 누리는 독보적 봉급자들이다.6년이 지난 후, <르몽드>지는 지난 6월에 일어난 프랑스 국영철도회사(SNCF) 직원들의 파업을 지켜보면서 상투적인 같은 논리를 폈다.<르몽드>지는 “노조들이 결국 개혁보다는 현실 안주를 선호한다는 세간의 소문을 믿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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