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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후 샤를리엡도의 첫 표지 "나(무함마드)는 샤를리다"
테러후 샤를리엡도의 첫 표지 "나(무함마드)는 샤를리다"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승인 2015.01.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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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리는 무함마드,"모두 용서했다" 300만부 배포
이슬람을 희화화한 만평으로 인해 살인 테러를 당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엡도'가 12일 테러 피습 이후 첫 만평에서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등장시켰다.다만 자극적이었던 앞선 만평들과 달리 이번 만평은 용서를 주제로 했다.르몽드와 AFP통신에 따르면 14일에 발간되는 샤를리엡도의 최신호의 표지에는 흰 옷과 터번을 둘러쓴 무함마드가 '나는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표어를 들고 있다.눈물을 흘리고 있는 무함마드의 머리 위로는 '모두 용서했다(Tout est pardonnè)'는 제목이 적혀 있다.이번 호는 테러의 화를 면한 '생존자 특별호'로 만들어졌다.편집진중 생존자들은 프랑스 정부, 현지 일간 리베라시옹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호를 제작했다.다만 국내외 만평작가들의 만화 제공 의사를 모두 만류한 채 최소한의 도움으로 이번 호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과거 6만부 가량을 찍어냈던 것과 달리 이번 특별호는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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