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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기를 키우는 '군대식'대응
에볼라 위기를 키우는 '군대식'대응
  • 브뤼노 카나르
  • 승인 2015.02.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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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기를 키우는 ‘군대식’ 대응



브뤼노 카나르 |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원



프랑스 정치가 조르주 클레망소의 말처럼, 군인들에게 전쟁을 맡겨두기에 너무나 곤란하면, 보건 문제에 대한 군인들의 개입에도 의문을 품어볼 수 있을 것이다.서아프리카 내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점차 많은 논평들이 전쟁을 보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국경없는 의사회(MSF)의 브리스 드르비뉴 운영국장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전쟁과도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각종 신문들은 ‘미국, 에볼라 전쟁 선포’, ‘에볼라와의 전쟁에 세계는 패배하고 있다’ 등의 기사들을 앞다퉈 싣기 시작했다.또한 이러한 언론 보도 속에 ‘근접성의 법칙’ 역시 나타나고 있다.뉴욕 시민 한 명이 감염됐다는 소식이 라이베리아에서 감염자 천 명이 죽었다는 소식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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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카나르
브뤼노 카나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원